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관련주 삼일제약, 아람콜의 행보는?

삼일제약은 아람콜이라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과 관련하여 주가 고공행진을 진행중인 종목입니다.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의 개발은 제약사에게 매력적인 존재로 부각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환자수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지만,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국내에서도 비알콜성지방간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미국 같은 경우엔 2017년 기준 1365만명이 비알콜성지방간염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은 치료제가 없어서 진료현장에서는 황산화제나 당뇨병,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등을 처방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네요. 이러한 비알콜성 지방간염과 관련하여 제품이 시판된다면 그 시장은 매우 클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삼일제약은 이스라엘 갈메드사의 비알콜지방간염 치료제인 아람콜의 한국 내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위한 국내 판매와 관련된 권리일체 및 로열티 지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차트에 기반하여 분석해볼때 지난 4월 고점이후 단기적인 저점을 형성하고 있고 2만원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2만원을 지지한다면 아람콜의 임상결과에 주목하며 주가의 흐름을 추적해도 나쁘지 않아보이는 차트입니다. 

현재 아람콜은 긍정적인 2상임상 결과를 발표한 뒤 3상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합니다. 얼마전 삼일제약은 창사이래 처음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한바 있는데요. 16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대부분의 자금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에 투자하였고 약 16억가량의 자금은 아람콜이 임상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마일스톤(개발 단계별 기술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투자가 들어가 베트남 현지법인에서는 안과와 관련된 시설을 시공하여 베트남 안과시장을 노리려 하는것 같습니다. 최근 2개분기의 실적이 다소 흔들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아람콜의 성공여부가 삼일제약의 주가를 좌우할것으로 예측되는군요. 아람콜과 삼일제약에 좋은 성과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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