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하게

디젠스도 관리종목이 되버렸습니다.새만금 관련 대장주로 움직이던게 엇그제 같은데요. 유상증자와 관리종목 콤보를 주주에게 선물하였군요. 참 씁쓸합니다. 하방으로 강하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상장이후 최저가군요. 위험하고 무서워보입니다.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 싶지만 공개적으로는 너무너무 위험해보이는군요. 어쨌든 디젠스는 다른것보다 관리종목이 왜 되었는가가 중요합니다. 사업보고서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의견거절의 근거로 매출채권과 이연법인세자산등 주요 계정의 적정성을 판단할수 없었다" 입니다. 매출채권은 보통 외상매출금,받을어음을 이야기합니다.이것이 적정한것인지 판단할 증거가 없다는 이야기겠죠. 이연법인세자산은 다음 법인세에서 차감될 자산을 말하는데요. 이것도 적정성을 판단할 근거가 없어 판단 못했다는거죠...

삼광글라스는 유리병,유리식기,알루미늄캔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OCI기업집단에 속해있는 21개 계열사중 하나입니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브랜드는 냉장고에 하나쯤은 들어있을만한 밀폐 유리용기입니다. 대부분의 매출이 병,식기등에서 발생합니다. 최대주주는 이복영외4인으로 44.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가 40400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961억이며 pbr은 0.66입니다. 삼광글라스가 관리종목이 되다니 의외입니다. 약 172억의 재고자산폐기손실을 당기의 매출원가로 인식함에 있어 외부감사인과의 의견이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에 회사측에서는 감사의견한정은 재고자산이슈에 국한된것으로 군장에너지와 같은 우량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여력에 대해 자신감을 비췄습니다. 삼광글라스의..